한 노 여배우와 그녀의 아파트에 대한 드라마 같은 짧은 이야기 잡담



한 노 여배우와 그녀의 아파트에 대한 드라마 같은 짧은 이야기 

https://edition.cnn.com/2018/05/14/us/new-york-apartment-rent-control-actress-trnd/index.html?sr=twCNN051518new-york-apartment-rent-control-actress-trnd0900AMStory 




평균 월세 5000$ 짜리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2침실짜리 아파트에서 28.43$의 월세를 내고 산 노여배우 페트리샤 오 그레디 Patricia O'Grady 



1955년 그녀와 3명의 여자친구들은 4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의 꼭대기층에 쓸만한 침실 2개짜리 아파트를 발견했다.  



그녀들은 당시 건물을 청소하고 관리해주는 조건으로 16불의 월세로 방을 얻었다.  



1년후 그녀의 룸메이트들은 모두 이사했지만 그녀는 계속 거기에 남아있었다.  



무려 60년동안.  



오랫동안 배우 페트리시아 오 그레디는 무대와 영화 tv에 출연했다.  



그리고 올 4월 그녀의 집 근처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그녀가 사망함에 따라서 그레니치 빌리지에 거주하고 있던 노 여배우와 그녀의 월세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가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맨하튼 중심가의 부동산 업자는 "내가 신문으로 그것을 보고 그런게 가능할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얼마전 그 지역에 있는 침실이 단지 하나 있는 아파트를 5000$에 랜트하였다. 그정도 침실이 있는 아파트라면 7000$ 가량 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평균 임대료와 50배 차이...  



오 그래디의 가장 최근의 집 주인인 Adam Pomerantz는 2002년에 건물을 사고 나서 임차인 들 중 그런 싼 집세를 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그 이전 소유자는 그녀를 좋아했고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았기 때문에 그와 그의 유산집행자들은 집세를 인상하지 않았던 것이다.   



집을 샀을떄 오 그레디가 내는 집세는 26.45$에 불과했고 변호사와 법무사는 임대안정법률(rent-stabilization laws)에 의해서 1.98$을 인상할 수 있을 뿐이라고 대답하였다.  



그는 그녀에게 이사해줄 수 없는지 물어보았지만 " 아니오. 저는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다시 묻지 마세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다시는 묻지 않았다.  



그는 단지 법률에 허용되어 있는 1.98$의 월세를 인상했을 뿐이다.  



"그녀는 매우 친절한 여성입니다. 그녀는 또한 제 상점의 손님이기도 하지요. " 



그는 인접한 빌딩에 머리의 베이글(Murray's Bagels)을 경영하고 있다.  



"그녀는 어째든간 대단한 세입자지요" 



뉴욕타임즈의 사망기사에 따르면 오 그레디는 브로드웨이의 극장에서 50년 경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부분 단역을 했을 뿐이다.  



tv 드라마 "Next Stop Greenwich Village," 나  "Taxi Driver" 같은 영화에서 작은 역할만을 했을 뿐이다.  



그녀는 다른 배우들 처럼 많이 벌지는 않았지만, 그녀에게 만큼의 돈이 필요하진 않았다.  



그 부고를 들은 그녀의 오랜 친구 들은 그녀의 아파트를 "쓰래기와 개성" 이라고 설명한다.  



집주인이 문을 열어주어서 cnn이 들어가본 아파트는 쓰래기 봉투들로 들어가기 힘들었다.  



아파트는 바닥부터 천정까지 모든 것을 교체하고 현대화해야 할 것이 절실하였다.  



"나는 그녀가 집을 보여주기 쑥스러워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나는 또한 그녀가 충분한 집세를 내고 있지 않다는 것에 쑥스러워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 그레디는 독서를 좋아하였고, 아파트는 책으로 가즉하였다.  



포머랜츠는 건물을 구입한 이후 몇번 내부를 확인해보고자 하였지만 그레디는 정중히 거절하였다.  



2005년 그녀의 집에서 파이프가 터져나가 아래층까지 누수되기 시작하고 나서야 그는 그녀의 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머랜츠는 오그레디의 집에서 히터나 보일러등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가 오그레디의 집에 보일러를 설치해주겠다고 제안했을때 그녀는  



"나는 그걸 수리할만한 돈이 없고, 내가 지불하는 집세는 그런 수리를 하기에 충분한 하지 않아. 내가 어떻게든 완벽하게 고쳐볼께." 



하지만 오 그레디의 뜻에도 불구하고 그는 1.2만$을 지불하여 그녀의 방에 보일러를 설치하였다.  



이는 그녀의 월세의 35년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사용하지 않았어요. 대신에 겨울 동안에는 난로와 스토브릴 이용했어요." 



이게 그녀가 집을 따듯하게 했던 난로와 스토브입니다.  



집세는 올라갈 것입니다.  



집은 여전히 오 그레디의 장신구와 가구들과 책과 스크립트로 가득차있어 보다 작게 느껴집니다.  



그녀는 많은 곳에서 연기하였습니다.  




벽에는 그녀와 그녀의 자매의 사진들이 걸려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아파트에는 샤워시설이없었으며, 오 그레디는 지역 ymca 에 매일 샤워를 하러갔다고 합니다.  



포머렌츠는 몇달간 그 아파트를 개조할 것입니다.  



집의 집세도 올라갈 것입니다. 아마도 한달에 5000$으로 하지만 그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저는 한달 28.43$의 월세로 지난 16년간 아파트를 빌려주었습니다. 그러니 (새 거주자를 구하는대)급할거 없습니다. 

덧글

  • 자유로운 2018/05/17 16:37 # 답글

    안타까우면서도 훈훈했던 이야기지요. 왠지 뭉클하더군요.
  • 5thsun 2018/05/17 18:37 #

    미담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사실 내용을 뒤집어서 음미해보면 미담이 아닌 것도 포인뜨
  • 디스커스 2018/05/17 22:24 # 답글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여러 시사점을 주는 일화네요.
  • 5thsun 2018/05/19 01:56 #

    저기에 나오는 단편적인 근거들로만 봐도 미담이 아니라

    법적으로 어떻게 할수 없어서 유지만 하고 있는 껄끄러운 관계였을 거라고 봅니다.

  • 풍신 2018/05/18 07:38 # 답글

    그냥 어차피 법적으로 쫒아낼 수도 없고, 오랜 친구라 치고 지낸 것 같은 느낌이네요.
  • 5thsun 2018/05/19 01:55 #

    집주인들이 그냥 포기를 한거죠.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